올해로 56회째를 맞는 도민체전이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체육회는 24일 도민체전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돌입하는 등 대회 준비 마무리에 들어갔다.

올해 도민체전은 초·중·고등학교부, 일반부(장애인부 포함)에 702개 팀 1만3111명이 참가한다.

일반부는 읍면동, 동호인부, 장애인부, 재외도민부로 나눠 40개 종목, 440개 팀, 7668명이 참가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부 경기는 학교운동부와 학교스포츠클럽부로 나눠 37개 종목에 262개팀 5445명이 참가한다.

대회를 알리는 성화는 27일 오전 8시 성산읍 혼인지에서 채화돼 24개 구간 봉송에 나선다.

올해 대회는 스포츠 경기 뿐아니라 각종 볼거리 등도 마련했다. 29일은 우슈경기와 색소폰 공연 등이, 30일은 어린이 사생대회 등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