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주최, 미디어제주‧제주도골프협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
올해 처음 주니어부 신설 … 초‧중‧고등부 골프 꿈나무 62명 출전
성인부 중국인 아마추어 골퍼 16명 등112명 참가 우정의 샷 대결
올해 처음 주니어부 신설 … 초‧중‧고등부 골프 꿈나무 62명 출전
성인부 중국인 아마추어 골퍼 16명 등112명 참가 우정의 샷 대결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초여름 제주의 푸른 하늘과 신록의 잔디를 배경으로 한국과 중국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제주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4일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골프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주니어부가 신설됐다. 남녀 초등부 23명, 중등부 22명, 고등부 17명 등 62명이 출전, 대회 첫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성인부 참가 인원은 112명. 이 중에는 중국인 개별 참가자도 16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는 성인부 경기와 달리 주니어부는 18홀 경기를 치른 뒤 타수가 적은 순으로 순위가 가려진다. 다만 동타일 경우에는 스코어카드상의 카운트 백 방식으로 순위를 정하게 된다. 부별 1~3위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장학금이 수여된다.
고승영 미디어제주 대표는 “올해 대회는 새로운 성장의 아이템을 선보인다”며 꿈나무 골퍼들이 즐길 수 있는 주니어부를 신설한 데 대해 “제주에서 꿈을 키우는 엘리트 선수들이 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6시30분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4층 연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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