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비 2억7100만 원 투입 … 2030년까지 모두 31곳 내진보강사업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가 관내 어촌 정주어항과 소규모 어항 9곳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억71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내전성능평가는 지진응답해석, 액상화 평가, 구조물 안전성, 지반운동수준 결정, 전단파속도에 의한 해성 대상부지 지반분류 등 전반적인 성능을 검토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항‧포구의 내진 성능 확보를 통해 예고없이 찾아오는 지진에 대해 어민들과 관광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오는 2030년까지 모두 어촌정주어항 10곳, 소규모어항 21곳에 대한 내진 보강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지난해에는 어촌정주어항 4곳에 대한 내진성능평가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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