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사람 배제된 제주 교통체계, 어떻게 바꾸나? 토론회 열린다
사람 배제된 제주 교통체계, 어떻게 바꾸나? 토론회 열린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7.17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의회 전경.
제주도의회 전경.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제주 도시·교통 문제 연구회’ 양경호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갑)은 오는 18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사람 중심 교통체계 조성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급격한 도시화와 함께 급속도로 보급된 자동차는 사람에게 이동의 편리성을 제공해 현재는 자동차 중심 도시가 조성되었으며 오히려 사람이 배제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 자동차 관련 기반 시설의 증가에 따라 사회적 비용이 늘고 있고, 환경오염 등 다양한 사회문제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로 회귀해야 한다는 사회 전반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양경호 대표의원은 “앞으로의 도시는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변화하는 게 필요하다”라면서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라 일부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지만 도시와 환경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중앙대 이용재 교수의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교통 부분의 목표와 역할’과 주식회사 인트랜 조항웅 대표의 ‘제주지역 사람 중심 교통체계 및 가로 공공성 강화’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좌장으로 제주도의회 강봉직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을), 토론자로 제주대 황경수 교수, 제주연구원 손상훈 박사, 한국폴리텍대학 김경모 교수, 서울시 양천구 윤영건 총괄건축가, 제주도 교통정책과 김학철 과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