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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무소속 유지 제주도의회 양병우 의원, 민주당 복당
4년간 무소속 유지 제주도의회 양병우 의원, 민주당 복당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7.26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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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탈당, 그 후 2020년에 도의회 입성해
양병우 복당에 민주당 도의회 의석수 27석 유지
제주도의회 양병우 의원.
제주도의회 양병우 의원.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수년 동안 당적을 갖고 있지 않았던 제주도의회 양병우 의원(대정읍)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제138차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제주도당 등 시․도당 복당심사 결과를 보고했고, 이 결과 양병우 의원의 민주당 복당 절차가 마무리됐다.

양병우 의원은 의원이 되기 전이었던 2019년까지 일반당원 신분으로 민주당에 몸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그해 7월 개인사유로 탈당을 했다.

그 후 지병으로 별세한 허창옥 의원을 대신해 2020년 4월15일 무소속 신분으로 대정읍에서 도의원으로 당선, 11대 의회에 입성했다. 이후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승리를 하면서 무소속 신분으로 의원직을 유지해왔다.

양 의원은 이후  지난 14일 제주도당에 복당을 신청했으며 24일 제주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복당을 의결했다.

양 의원의 민주당 복당이 결정됨에 따라 제주도의회 내에서 민주당의 의석수는 27석을 유지하게 됐다. 

민주당의 의석수는 기존에 27석이었지만, 불법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강경흠 의원이 최고 수위의 징계를 받고 제명처리 되면서 도의회의 민주당 의석수도 26석으로 줄었다. 다만 이번에 양 의원의 복당이 이뤄지면서 다시 27석을 회복했다. 

제주도의회 의석수는 민주당 27석, 국민의힘 12석, 무소속 1석, 교육의원 5석이다.

양병우 의원은 “대정읍 지역의 산적한 현안문제, 특히 알뜨르평화대공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제주도정과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복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당의 총선 승리에도 힘을 모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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