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제주도지사배 4강전서 대구 격파
31일 춘천-태국 승자와 대망의 결승전
31일 춘천-태국 승자와 대망의 결승전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 이하 제주삼다수)이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제주도지사배 통산 7승 달성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제주삼다수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부형종)가 주최하고 국제휠체어농구대회조직위원회와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서 결승에 선착했다.
A조 1위로 4강전에 직행한 제주삼다수는 30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B조 2위인 대구광역시청 휠체어농구단을 맞아 66-44(23-12, 20-9, 13-15, 10-8)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앞서 제주삼다수는 A조 리그 첫 경기에서 태국 국가대표팀을 82-69, 2차전 한국체육대학교를 68-54, 3차전 수원무궁화전자를 82-42로 각각 격파하고 조 1위(3승)로 4강전에 직행했다.
이날 제주삼다수는 에이스 김동현이 26점을 기록했고, 황우성(12점) 김지혁(12점) 김태옥(6점) 공대영(4점) 김통일(4점) 김철수(2점) 등도 활약을 보탰다.
이밖에 2부 서귀포썬더휠스휠체어농구단도 1차전에서 춘천스마일을 55-21, 2차전은 고양파이브휠스를 42-34로 격파하고 2승을 기록해 조1위에 올라 조2위 고양파이브휠스(1승1패)와 31일 오전 10시 우승 티켓을 다툰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31일 오후 2시 한라체육관에서 춘천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과 태국 국가대표팀의 승자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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