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영주고 사이클은 고공 행진 중이다. 영주고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전주시와 충남 금산군 등지에서 열린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4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여고부는 모두 11개 종목. 영주고는 개인종목 2개와 단체 2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박경령은 단체를 포함해 개인 종목을 휩쓸며 4관왕을 차지했다.
박경령은 개인도로 부문에서 1시간47분18초의 기록으로 홍하랑(양양고)을 2분여 차이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박경령은 크리테리움 종목에서도 44분07초로 박예빈(인천체고)을 1초 앞서며 1위로 들어왔다.
단체는 개인도로와 크리테리움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영주고는 위송란·한유미·황윤민·박경령이 호흡을 맞추며 개인도로 단체 부문에서 5시간36분34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크리테리움 단체도 2시간14분48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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