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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3.10.30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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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목표 메달 획득을 위한 필승을 결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 오전 11시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결단식을 갖고 9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다짐했다.

올해 대회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22개 종목 선수 217명과 임원 및 보호자 203명 등 모두 420명이 참가한다.

오영훈 제주도장애인체육회장은 개식사에서 “스포츠가 국민에게 얼마나 많은 행복과 희망을 선사하는지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열정 가득한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며 “선수단 모두의 생애에 기억될 만한 멋진 경기를 부탁드린다. 도민들과 끝까지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선수단의 필승을 기원했다.

김경학 도의회 의장은 “선수들의 눈빛을 보니 남다른 각오와 결의가 느껴지고, 그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땀흘리고 연습하며 오늘 이 자리에 섰을 것”이라며 “준비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용기와 도전정신에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목포 현지를 찾아 곁에서 경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순문 부교육감은 김광수 교육감을 대신해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어려움에 맞서야 했지만,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일 없이 이 자리까지 왔고, 이제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도전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은 이미 챔피언이며, 경기에서 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도 진정한 승리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배드민턴, 역도 등 15개 종목에서 금메달 23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6개 등 모두 8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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