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대전 대상작은 제주대 5학년 신서희·김송현 작품인 ‘리빌롱(RE:belong)-다시 속하다’에 돌아갔다.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는 7일 건축대전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 11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건축대전은 ‘동네탐구’라는 주제를 달았다. 동네는 우리 곁에 있는 마을의 아주 작은 단위이다. 공모전에 참가한 이들은 동네를 돌며 이웃들이 함께할 공간을 그려냈다.
대상 수상작 ‘리빌롱-다시 속하다’는 용천수가 솟아나고, 진성이 자리한 화북의 바닷가 작은 마을을 작품에 담았다. 진성은 돌로 쌓았고, 제주돌이 어떻게 이웃과 연계될 수 있는지를 작품에 녹여냈다.
심사위원들은 “화북진성의 쓰임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다. 제주다운 건축물의 물리적 스케일과 재료 사용이 화북진성과 자연스러운 결함을 위한 노력을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2023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대전 수상자 명단
■ 대상 △RE:belong_다시 속하다(신서희 제주대 5, 김송현 제주대 5)
■ 우수상 △기억을 걷는 시간_이앗골 거리, 기억 연장 계획안(김성현 제주대 4, 김봉관 제주대 5, 용유지 제주대 3) △동네의 범위 : 바다와 밭과 해녀(박지원 강원대 5)
■ 특선 △REMARKET, Remark-at(신담희 홍익대 3, 서효은 홍익대 3) △UN_FIXED SQUARE(김상현 제주대 5) △URBAN FURNITURE : 도심 속 사이공간을 활용한 미래형 도시동네 제안(박나현 제주대 5, 주유범 제주대 5)
■ 입선 △RE : BORN(이인석 제주대 4) △REMEMBER AACH OLD TOWN(강우석) △기록에서 기억 그리고 소생으로(문수영 제주대 4) △마을 모음집(김예림 제주대 4) △문화정류장_출근 전, 퇴근 후(심재헌 제주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