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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제주지역 5명 ‘출사표’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제주지역 5명 ‘출사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12.12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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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총선 레이스 돌입 … 제주시 갑 3명, 제주시 을‧서귀포 1명씩 등록
12일부터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해 치러진 대선 당시 제주시 이도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12일부터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해 치러진 대선 당시 제주시 이도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자후보 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되면서 총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도 등록 첫날인 12일 오후 5시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출마 예정자는 제주시 갑 3명, 제주시을 1명, 서귀포시 1명 등 모두 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57)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국민의힘에서는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장(56)과 장동훈 전 제주도의회 의원(59)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 제주시을 선거구는 강순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39)이,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61)이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시 갑 선거구와 제주시 을 선거구는 송재호 의원과 김한규 의원이 나란히 재선을 노리고 있고, 서귀포시 선거구의 위성곤 의원도 3선 도전에 나서고 있어 지난 17대 총선 때부터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민주당의 독식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가 최대 관심거리가 될 전망이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우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다. 또 어깨띠 착용과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도 할 수 있고 선거구 내 세대 수의 10% 이내 범위 내에서 홍보물을 발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후원회를 설립해 정치자금도 모금할 수 있다.

예비후보 등록은 후보자 등록 신청 전까지 가능하며, 내년 3월 21일과 22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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