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회삿돈 9억 횡령한 수협 전 직원··· 경찰, 입건해 조사 중
회삿돈 9억 횡령한 수협 전 직원··· 경찰, 입건해 조사 중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1.15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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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전경.
제주경찰청 전경.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도내 모 수협 직원이 회삿돈 9억 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경찰청은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해당 수협 측은 공금 9억여 원을 횡령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예산 관리 부서에서 근무했었으며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회삿돈 9억을 총 70여 차례에 걸쳐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회삿돈을 빼돌려 사용하고 다시 채워넣는 식의 범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금 영수증을 위조해 회사에 제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 측은 A씨를 직위가 해제했으며 경찰 수사가 끝나는 대로 A씨에 대한 징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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