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스윈드오케스트라, 1월 30일 창단연주회
지난해 출범한 제주유스윈드오케스트라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제주유스윈드오케스트라는 음악 활동을 하고 싶은 제주 도내 초·중학생들의 장이다. 오케스트라 단원은 되고 싶지만, 자신이 다니는 학교는 그런 자리가 마련돼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 제주유스윈드오케스트라는 그런 학교의 학생들에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음악의 나래를 활짝 펴게 만들자고 만들어졌다.
제주유스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해 6월 도내 각 학교에서 학생오케스트라를 지도하는 교사들이 손잡고 만들었다. 그 소식을 듣고 학생들이 속속 입단하기 시작하며 실력을 키웠다. 지난해는 탐라문화제와 제주교육문화축제 등에 출연했다. 올해는 1월 23일 열린 제주교원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 자리에 찬조 출연할 계획이다.
꾸준하게 얼굴을 알리고 있는 제주유스윈드오케스트라는 이제는 그런 단계를 뛰어넘어 단독 연주회 자리를 만들게 됐다.
제주유스윈드오케스트라 초·중학생 단원은 모두 39명이다. 이들은 오는 1월 30일 다양한 음악으로 관객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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