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올해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수는 줄어요”
“올해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수는 줄어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4.01.18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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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18일 2024학년도 학급편성 확정
초등학생 5.3% 줄고, 유치원 원아도 3.2% 감소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올해도 제주 도내 초등학교 학생수와 학급수가 모두 줄어든다. 그래서일까, 과밀학급도 해소엔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8일 2024학년도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급편성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전체 학급수는 3814학급으로 전년에 비해 14학급 줄었다. 전체 학생수는 8만3370명으로, 전년보다 1776명 줄었다.

특히 초등학생 감소 폭이 눈에 띄게 나타난다. 올해 초등학교 학생수는 3만8374명으로 지난해보다 5.3% 줄어든 2157명 감소했다. 유치원도 원아수 5411명으로 전년보다 178명(3.2%) 줄었다.

반면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다소 늘었다. 올해 제주 도내 중학생은 2만68명으로 지난해보다 170명(5.3%) 증가했으며, 고등학생은 1만8921명으로 전년에 비해 338명(1.8%) 증가했다.

초등학교 학생수 감소는 과밀학급을 해소하는 긍정적 요인도 되고 있다. 28명 이상이던 과밀학급은 168학급에서 83학급으로 줄었으며, 29명 이상 학급도 63학급에서 28학급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왔다.

중학생은 다소 증가했음에도 과밀학급을 줄여가고 있다. 제주 도내 28명 이상 과밀학급은 종전 454학급에서 407학급으로, 29명 이상은 320학급에서 254학급으로, 30명 이상은 164학급에서 83학급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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