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문대림-송재호 자질 검증 공방에 국민의힘 제주도당 참전
문대림-송재호 자질 검증 공방에 국민의힘 제주도당 참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2.01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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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관련 논평 “‘알코올 중독’이면 직무수행 불가 … 근거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와 송재호 예비후보의 후보 자질 검증 공방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논평을 내고 의혹을 제기한 근거를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와 송재호 예비후보의 후보 자질 검증 공방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논평을 내고 의혹을 제기한 근거를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시 갑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들간 후보 자질 검증을 둘러싼 공방에 국민의힘이 제주도당이 가세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일 관련 논평을 통해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알코올 중독’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후보 측에서 제기한 송재호 의원의 관련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회의원으로서 직무수행 자체가 불가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직 선거 승리를 위한 마타도어는 멀리해야 하지만, 직무와 밀접한 사안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문대림 후보에게 “송재호 의원의 ’알코올 중독‘ 의혹이 신빙성이 있는 내용인지, 어떤 근거로 이런 폭로를 했는지, 관련 의료기록은 존재하는지에 대해 유권자들 앞에 소상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근거 없이 시중에 떠도는 소문을 공적인 자리를 이용해 내놓은 것이라면 명백한 허위 사실이고 명예훼손”이라면서 당선이 돼도 무효화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송재호 의원에게도 국민의힘은 “자신에 대한 심각한 자질과 역량 문제가 제기된 것에 대해 인신공격으로만 치부해서 무마하려 하지 말고 떳떳하게 진위 여부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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