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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비수기 1월 매출 실적 역대 최고치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비수기 1월 매출 실적 역대 최고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2.02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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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순매출액 238억5000만 원 공시 … 지난해 7월 최고기록 갈아치워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1월 순매출이 비수기임에도 역대 최고 기록을 뛰어넘으면서 실적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1월 순매출이 비수기임에도 역대 최고 기록을 뛰어넘으면서 실적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1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

롯데관광개발이 2일 공시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부분 1월 순매출액은 238억5000만 원. 작년 12월 143억4000만 원에 비해 66.3% 늘어난 것은 물론,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7월 카지노 순매출 200억9000만 원을 훌쩍 뛰어넘은 실적이다.

특히 해외 직항노선 운항이 본격화되기 전인 작년 1월(64억9300만 원)에 비하면 267.3%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관광개발은 “압도적인 전망과 스케일의 호텔 시설과 최고급 카지노 시설을 갖췄다는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직항 노선이 있는 중국과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재방문이 이어지는 등 VIP 고객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매출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은 겨울 비수기를 지나 2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춘절 특수를 포함해 중국 단체관광객의 본격적인 방문이 시작되는 3월 성수기부터는 더 좋은 매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사드 보복이 있기 전인 2016년 1월 14만 명에 수준에 그쳤던 중국 관광객수는 2월 19만761명, 3월 19만9952명, 4월 24만4440명에 이어 8월에는 39만3479명까지 상승 추세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이 중국 난징시 시민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6.8%가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무비자 혜택이 있는 제주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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