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신청 접수 … 사무실‧사무기기 지원, 여행상품 개발 교육‧컨설팅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여행업체 공유오피스 사업에 참여할 신규 입주업체를 오는 13일부터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지난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존폐 위기에 몰린 영세 여행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상주 근무공간과 사무기기 등을 지원하고 여행상품 개발 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신청 자격은 관광진흥조례에 따라 등록된 제주 소재 여행업체 가운데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운영한 소기업 중 1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28개사가 입주해 있고, 올해 모집에서는 5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 희망 업체는 13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관광협회(064-741-8781)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 이번달부터 공유오피스 내에 설치된 회의 및 공용공간은 도내 관광사업체 종사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영세 여행업체의 상주 근무공간과 공동상품 개발·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여행업체의 경영 안정을 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업계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제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유 오피스 입주 업체는 모두 33개사로 마케팅 교육 4회(64명), 경영 컨설팅 24회(18명) 등 지원이 이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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