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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숙 "아라동 안전 귀갓길, 책임진다" 보행로 안전 확보 공약
강민숙 "아라동 안전 귀갓길, 책임진다" 보행로 안전 확보 공약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2.13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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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숙 예비후보.
강민숙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아라동을 제주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민숙 예비후보는 13일 청소년의 안전한 귀갓길을 보장하기 위한 ‘지켜드림 보행로’ 공약을 내놨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아라동 지역의 5~19세 인구는 7211명으로 전체 3만9908명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5~9세 2460명(6.1%) ▲10~14세 2516명(6.3%) ▲15~19세 2235명(5.6%) 등이다.

같은 기간 제주도 전체 인구 67만4353명 중 5~19세 인구는 10만1744명으로 전체의 15%를 차지한다는 점을 볼 때 아라동 지역의 청소년 인구는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강민숙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학생들이 집과 학교, 학원, 도서관 등을 다녀오기 위해 매일 걷고 있는 보행로의 안전 확보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아라동을 지역의 보행로와 마을 안길 등을 직접 점검한 결과 가로등과 치안 시설 등이 미흡했다. 특히 저녁이 되면 어두운 곳이 많아 학생들의 귀갓길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아울러 "아라동을 지역은 영평초와 탐라중, 아라중, 신성여중·고, 제주중앙고, 영주고 제주국제대 등이 위치해 있고, 인접한 곳에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까지 있는 '교육의 메카'"라며 "각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학업을 마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대로변은 물론 마을 안길까지 모든 보행로에 가로등을 확충하고, 적재적소에 CCTV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보장하고,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내기 위해 가로등과 CCTV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지켜드림 보행로’ 공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 예비후보는 “아라동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범죄 등 각종 위협 요인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보행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보행로는 여성과 고령자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안전하다. 밝고 안전한 보행로가 아라동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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