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최적화 할인 혜택 탑재 … 11개 대상 가맹점, 대중교통 할인 혜택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NH농협은행이 알파세대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청소년 전용 ‘폼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19일 NH농협 제주본부에 따르면 ‘폼 체크카드’는 만 12세부터 만 18세 고객만을 위한 특화 카드로, 연회비가 무료이면서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월 10만원 이상 이용시 GS25, 롯데리아, 올리브영, 교보문고 등 11개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 건당 최대 500원 할인(일 1회, 월 5회)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가맹점별로 혜택 제공 기준은 다를 수 있다.
여기에 NH pay에 폼 체크카드를 등록하고 결제하면 국내 모든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0.2%를 할인(월 1000원 한도)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시 5% 할인 혜택(월 1000원 한도)도 있다. 다만 후불교통체크카드 발급시에는 전 카드사 1인 1매 제한이 있고, 법정대리인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지참 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인근 농협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하는 게 좋다. 비교통카드인 경우에는 청소년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도 별도 서류 없이 간단하게 비대면 발급이 가능하다.
고우일 농협 제주본부장은 “요식업과 편의점 비중이 높은 알파세대 청소년들의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체크카드가 출시돼 알뜰한 소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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