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추자도 신양항 입구서 어선 2척 침몰··· 승선원 '전원 구조'
추자도 신양항 입구서 어선 2척 침몰··· 승선원 '전원 구조'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2.27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자도 신양항 입구 근처에서 어선이 침몰했으나 승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사진=제주해양경찰서
추자도 신양항 입구 근처에서 어선이 침몰했으나 승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사진=제주해양경찰서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추자도 신양항 입구 근처에서 어선이 침몰했으나 승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19분께 추자도 신양항 입구 좌측 석지머리에서 5.77톤급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동원해 추자파출소와 긴급 출동에 나섰다. 신고 접수 2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에 타 있던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후 해경은 침수 여부 확인에 나섰다. 안전조치를 마친 해경은 이초 및 예인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A호는 침몰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께 9.77톤급 어선 B호도 전복됐다/사진=제주해양경찰서
이날 오전 9시 5분께 9.77톤급 어선 B호도 전복됐다/사진=제주해양경찰서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께 9.77톤급 어선 B호도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B호에 타 있던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 중 3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며 나머지 승선원들의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B호가 전복되던 당시 일부 승선원들은 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구조대원 3명은 해상에 긴급 입수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A호와 B호에 타 있던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