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시갑‧을 문대림‧김한규 우세, 서귀포시 위성곤-고기철 ‘박빙’
제주시갑‧을 문대림‧김한규 우세, 서귀포시 위성곤-고기철 ‘박빙’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3.17 20:4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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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미디어제주‧뉴스1제주‧제민일보‧JIBS 2차 여론조사

제주시갑 문대림 56.7%, 고광철 22.7%, 김영진 11.8%
제주시을 김한규 57.5%, 김승욱 28.1%, 강순아 3.2%
서귀포시 위성곤 48.1%, 고기철 43.4%, 임형문 1.7%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22대 국화의원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은 3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서귀포시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선거 막판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미디어제주와 뉴스1제주, 제민일보, JIBS 등 제주지역 언론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 선거구별 후보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를 17일 오후 공개했다.

우선 후보 지지도에 대한 조사 결과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56.7%,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22.7%, 무소속 김영진 후보 11.8% 등 순으로 조사됐다.

또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57.5%,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28.1%,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 3.2% 등 순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48.1%,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43.4%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4.3%p)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임형문 후보는 1.7%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3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과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58.6%, 제주시을 선거구 김한규 후보 61.7%,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 50.2%로 3곳 모두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와 무소속 김영진 후보는 각각 11.7%, 6.9%에 그쳤고, 제주시을 선거구의 김승욱 후보와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도 각각 19.2%, 2.6%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의 경우 지지도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당선 가능성은 33.0%로 민주당 위성곤 후보(50.2%)에 비해 17.2%p 당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주지역 언론4사의 2차 여론조사는 미디어제주와 뉴스1제주, 제민일보, JIBS 등 제주지역 언론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제주시 갑‧을 13~15일, 서귀포시 13~14일) 사흘간 제주지역 3개 선거구 각각 500여 명(제주시갑 508명, 제주시을 505명, 서귀포시 509명)씩 만 18세 이상 제주지역 거주 유권자 1522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는 각 지역별 후보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 정당 지지도 및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와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한 평가 외에 도정 현안에 대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ARS) 방법을 혼용해 조사가 이뤄졌다.

표본 구성은 제주시갑의 경우 무선 가상번호 85%와 유선 RDD 15%, 제주시을은 무선 가상번호 84.2%와 유선 RDD 15.8%, 서귀포시는 무선 가상번호 84.9%와 유선 RDD 15.1%로 구성됐고 표본 추출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다른 비례할당 추출 방법이 적용됐다.

응답률은 제주시갑 9.7%(5238명 중 508명 응답 완료), 제주시을 8.8%(5733명 중 505명 응답 완료), 서귀포시 11.8%(4301명 중 509명 응답 완료)였고 표본오차는 제주시갑 ±4.3%p, 제주시을 ±4.4%p, 서귀포시 4.3%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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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 2024-03-17 23:26:17
"압도적인 승리로" 고기철후보님 화이팅!! 응원합니다-♡

곽영은 2024-03-17 23:15:28
서귀포 변화발전 염원이 이루어지려면
새인물 새정치 새비전 국민의 힘 고기철로 바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