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방수)이 올해 기증자료전 ‘아름다운 공유’를 3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마련한다.

제주교육박물관은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수집한 자료를 다른 사람들과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매년 기증자료전을 열고 있다.

이번 기증 자료전은 지난해 22명으로부터 기증받은 834건의 교육 자료를 전시한다. 졸업장과 다양한 상장, 1960년대 이후 교과서와 교과 지도서·참고서, 졸업앨범과 졸업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 기증자료전 전시 가운데는 1932년 성산공립보통학교(현 동남초등학교) 졸업증서와 서귀포시교육청 현판, 조천중학교 기증자 현판, 모슬포학도호국대 결성식 사진 등이 있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