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오는 8월까지 감귤원1/2간벌시책에 참여한 농가 인센티브지원 사업으로 노지감귤 토양피복재배 사업을 추진한다.
북제주군은 이번에 추진하는 토양피복재배 사업으로 다른 과일과의 우의 점유를 위한 당도 향상 및 산도감소 등을 높이고 미래의 감귤농업을 선도할 파워브랜드 생산 전문 경영인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제주도 전체 면적 100ha의 60%선에 달하는 62ha 132농가를 사업대상자로 확정하고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북제주군은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등 감귤소비 및 유통여건이 점점 어려워지고 고급오렌지 등의 다른 과일의 수입증가, 국내산 과일류 고급화 추세에 대응 등에 대처하기 위해 노지감귤 토양피복재배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북제주군은 "노지감귤 토양피복재배가 노지감귤의 품질고급화 및 차별화된 브랜드로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지감귤을 토양피복 재배하게 되면 당도를 2도가량 증가시킬 수 있고 열매가 주황색을 띄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예쁘고 맛좋은 감귤생산이 가능하다.
앞으로 북제주군은 피복재배를 희망하고 간벌시책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피복재배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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