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실시되는 행정구조개편에 따른 주민투표 투표인수가 40만2003명으로 확정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일환)는 21일 투표인 명부가 지난 20일 확정됨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할 유권자수는 내국인 40만1889명, 외국인 114명 등 총 40만2003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종 확정된 투표인수는 제주도 인구수 55만6713명의 72.2%로 남자는 19만5856명, 여자는 20만3430명이다.
주민투표 투표인수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39만5256명보다 6747명(1.7%)이 증가했고 지난해 6.5 재보궐선거 39만6248명보다 5755명(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투표인수는 제주시 21만272명(52.3%), 북제주군 7만4624명(18.6%), 서귀포시 6만1187명(15.2%), 남제주군 6만1187명(13.9%)이다.
이 중 외국인은 제주시 76명, 북제주군 12명, 서귀포시 20명, 남제주군 6명을 집계됐다.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20대 8만1453명(20.3%), 30대 10만453명(25%), 40대 8만7592명(21.8%), 50대 5만4489명(13.6%), 60대 이상이 7만8016명(19.4%)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확정된 투표인명부는 시.읍.면장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작성한 후 이의신청과 누락자 구제신청을 거쳐 투표일전 7일인 20일 최종 확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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