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의 농산물처리 어려움을 돕기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농업인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제주북제주시군지부(지부장 김선택)는 지난달 21일부터 농수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생산 농가에 대해 매일 시군지부 직원이 직접 농업현장을 순회, 농수산물을 수집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농협시군지부에 따르면 농협의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농가의 소득지지와 소비자에게는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시군지부가 운영하는 직거래장터에서는 과일과 채소 등을 판매하고 있고, 판매품목은 계절과일인 수박과 참외, 밤고구마와 양파, 단호박 등의 채소이다.
또 농가주부모임에서 소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리, 찰조, 미숫가루 등도 판매되고 있다.
직거래장터는 매일 9시부터 열리며 계절과일인 수박 수확종료까지 직거래장터는 계속된다.
이와 관련해 농협시군지부는 향후 계속적으로 계절별 생산되는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구입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등 농산물에 대한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실시, 지역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가격지지에 계속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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