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천유원지 토지매입 '난항'
무수천유원지 토지매입 '난항'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8.23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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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 지급 12% 그쳐...사업자, 이달까지 잔금지급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의 토지 매매계약에 따른 잔금 지급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주)코핀코리아(대표 신종순)가 이달말까지 토지주들에게 잔금지급을 완료키로 합의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코핀코리아가 시행하는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은 오는 2009년까지 총 1450억원이 투입돼 콘도와 관광호텔, 골프연습장, 실버타운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위해 (주)코핀코리아는 지난 3월까지 무수천유원지 사유지 179필지 34만9431㎡(공유지 7필지 10만1715㎡ 포함면적 총 186필지 45만1146㎡)의 69.6%인 82필지 24만3175㎡의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그러나 (주)코핀코리아가 지난달 말까지 잔금지급을 완료하겠다는 것과는 달리 이달 23일 현재 잔금 지급실적을 확인해본 결과 잔금지급은 계약 필지의 12.3%인 19억1511만9000원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던 무수천 유원지개발사업의 토지매입은 또 다시 난항을 겪게 됐다.

이와 관련해 (주)코핀코리아는 토지주와 협의를 통해 계약된 토지의 잔금지급을 이달말까지 완료키로 합의하고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의 한 관계자는 “(주)코핀코리아와 토지주 간에 이달말까지 잔금 지급을 완료키로 협의를 마친 만큼 이달까지는 기다려 봐야 한다”며 “(주)코핀코리아가 사업진행 가능성이 없으면 다른 사업자를 공모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 “반면 이달말까지 토지의 잔금지급이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에 사업을 승인받아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주)코핀코리아는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의 사업예정자로 지정된지 3년 이내에 사업자 승인을 받지 못해 지난 9일 사업예정자의 효력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제주시의 한 관계자는 토지잔금 지급만 완료되면 사업예정자로 다시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주)코핀코리아의 사업예정자 재지정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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