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범 WBC 슈퍼라이트급 동양챔피언(OPBF)이 18일 챔피언 타이틀 6차 방어에 성공, 챔피언벨트를 지켜냈다.

이날 오후 6시 제주 라마다호텔 특설링에서 열린 WBC 슈퍼라이트급 동양태평양 챔피언 타이틀전에서 김정범 WBC 슈퍼라이트급 동양챔피언(현 WBC 세계렝킹 4위)이 태국의 싱토통 플라잇짐(현 동양렝킹 10위)을 1라운드 2분57초만에 TKO로 격침, 멋지게 승리를 일궈냈다.

이에 앞서 열린 오프닝 경기에서는 인천태풍체육관 소속 유명구 선수가 중국의 쥬헤밍 선수와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또, 제주대학교 체육학과 좌승헌 선수가 중산체육관 소속 박장욱 선수를 맞아 선전을 벌였으나 2:0 판정패를 당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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