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건축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 116개소 대상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제주시는 7일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재난취약시설 11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제주지방노동사무소, 산업안전공단, 소방서, 전기및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합동점검을 벌이게 되는데 교량, 토목 및 건축공사장, 대형건축물, 공동주택 등 특정관리시설이 중점 점검대상이 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겨울철 결빙됐던 옹벽, 절개지, 축대 등이 해빙되면서 균열 또는 침하되는지에 대한 확인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또는 균열 여부 확인 등에 대한 중점 조사가 이뤄진다.
또 #지하굴착송사장 흙막이공사 결함 확인 #건축공사장 낙하물 방지시설 설치 실태 #건축물에 대한 소방, 전기, 가스시설 기준 적합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된다.
제주시는 점검을 통해 확인된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 또는 보강 등의 대책을 강구하도록 행정 지도하고, 안전성이 부적합한 시설 등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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