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24 (금)
"예비후보 등록 생각할 겨를도 없다"
"예비후보 등록 생각할 겨를도 없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1.31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환 제주도지사 31일 기자간담회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31일 "지방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 등록은 현재로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 등록을 생각하지 않고 있느냐는 질문에 "다른 후보야 자유롭지만 (현직 지사 입장에서는) 예비후보 등록을 생각할 겨를도 없다"며 "당면현안들을 확실하게 해놓고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예비후보 등록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열린우리당이나 정가 일각에서 특별자치도 특별법과 관련해 비판여론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칭찬은 인색하지 말되, 비판은 신중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역지사지'를 강조했다.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의 한나라당 입당이후 중앙당과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없었다"며 "앞으로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될 수 있으면 공식적인 석상에서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특별자치도특별법 국회통과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번 주중 국회를 방문해 이달 중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며 "이번 법안 심사에서는 교부세 관계가 수정될 수 있도록 절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