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이 9일 오후 국회를 통과하자 e-제주포럼은 성명을 내고 입장을 밝혔다.

e-제주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는 "무한경쟁의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제주가 살아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며 "제2의 성장 동력을 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란 개념으로 다가간 것이다"라며 법안통과를 환영했다.

e-제주포럼은 "그동안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새로운 제주를 위한 도민 대통합이 우선돼야 한다"며 "전국의 지자체 중 아니 동북아의 중심이 되어 가장 잘살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제주 스스로 자생력을 극대화 하고, 도민의 대통합과 함께 제주도에서는 도민들에게 같이 동참할 것을 호소해야 한다"며 "도민과 상의하고, 도민과 행동을 같이 할 것을 맹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e-제주포럼은 "'제주도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통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통렬한 자기반성과 새로운 각오를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한단계 앞서가는 제주도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