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를 위한 자연보전'을 주제로 오는 2012년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 지원특별법이 17일 공포됐다.
지원특별법은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성공적 개최와 지원을 위한 법으로 지난 11일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친 뒤, 이날 공포됐다.
이 법이 공포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회의장, 전시장 등 각종 총회 관련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기존 건축물을 녹색 건축물로 전환, 총회 시 채택될 '제주선언문'에 대한 의제 발굴, 영어 생태 해설사 양성 등 총회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오는 2012년 9월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15일까지 열리고, 약 900여 개의 포럼 및 전시회, 이벤트, 회원국 총회 등이 마련된다. 이 총회에는 180여 개국, 1만여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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