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시장 급성장
한라봉 시장 급성장
  • 김병욱 기자
  • 승인 2005.02.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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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규모 매년 커져

 

한라봉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1990년대 초 감귤의 한 품종으로 처음 선보인 한라봉의 시장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고, 올해는 오렌지의 작황이 좋지 않아 이에 대한 대체수요로 한라봉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유통업체에서는 한라봉이 선물용 과일로 큰 인기를 얻어, 이마트의 경우 한라봉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00%나 증가했다.

또 농협유통도 한라봉의 매출액이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유통관계자는 경기침체에다 정부의 농산물 선물 주고받기 운동등의 영향으로 3만원대의 한라봉 선물세트가 많이 팔렸다“며 ”오렌지의 품질이 떨어지고 감귤도 값이 비싸 한라봉으로 수요가 몰린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봉의 경우 짓물러지지 않고 품질이 잘 보존돼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판매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유통의 한 관계자는 “올해 들어 CJ홈쇼핑에서 한라봉만 2억1000만원정도를 팔아 홈쇼핑의 인기상품으로 떠올랐다”며 “가격이나 배송면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재배면적과 생산량도 늘어 1999년 150㏊에서 1100t을 생산했고, 2003년에는 970㏊에서 8600t, 지난해는 1070㏊에서 1만1600t(추정치)로 증가해 올해도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라봉의 소비를 더욱 늘리기 위해서는 품질 고급화, 연중출하체계 구축, 가격안정화 등의 방안이 마련돼야 할것이다.

한라봉특화사업단 관계자는 “생산과 소비가 모두 몰락할수도 있다”면서 “저장기술을 개발해 출하기간을 늘리는 한편 수출 등 새로운 소비시장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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