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19일 제22회 전국청소년4.3문예공모 입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163곳에서 670명이 참여했다.
시, 산문, 그림, 만화 부문에서 모두 73명이 입상자로 선정됐다.
시 부분에서는 ▲무명나비(홍시연, 이도초 4) ▲감자(이수형, 서울불암중 2) ▲제주하르방의 기도(김지은, 고양예술고 2)가 대상 수상자로 정해졌다.
산문은 ▲나빌레라(송다민, 제주여중 3) ▲어느 노인의 고백(김가은, 제주여고 2)이, 만화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고나원, 중문중 2), 그림은 ▲우리 곁의 동백천사로 피어난 그날의 그들(고민서, 한라초 6)이 각각 대상작으로 결정됐다.
부문별 대상(도지사상)에는 시상금 30만원(초등), 50만원(중등) 100만원(고등)이 주어지며 최우수상(교육감상)과 우수상‧장려상(재단 이사장상)에도 상장과 상금이 제공된다.
한편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전국청소년4.3문예공모는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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