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차 산업혁명 펀드 ‘페이퍼컴퍼니’ 의혹 사실 아니”
“제주 4차 산업혁명 펀드 ‘페이퍼컴퍼니’ 의혹 사실 아니”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9.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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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6일 해명자료 통해 도의회 이승아 의원 주장 반박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기된 '제주 4차 산업혁명 전략 펀드'에 대한 의혹에 대해 모태펀드에 출자한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제주TP는 도의회 예결위 소속 이승아 의원이 지난 2일 제기한 '제주 4차 산업혁명 펀드' 지원 기업 중 '페이퍼컴퍼니' 의혹에 대해 6일 해명 자료를 냈다.

제주테크노파크. [카카오맵]
제주테크노파크. [카카오맵]

제주TP는 이 의원이 '제주 4차 산업혁명 펀드' 1호에서 8억원이 투자된 A사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한 발언과 관련 "해당 회사가 최근 국내 대기업에 인수돼, 대기업이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1호 펀드를 통해 투자된 금액 이상을 회수했다는 부분도 피력했다.

또 '페이퍼컴퍼니가 아닐까하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한 B사에 대해서는 "2017년 4월 설립된 회사로, 아동동 치아관리 관련 제품 및 용암해수 미네랄 성분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는 단계로 제주 이전을 위해 제주 이전을 위해 도내 보육공간에 우선 입주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표자 외 24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근무지와 생활 정주 여건을 확보한 뒤 실질적인 근무 인력도 이주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제주TP 측은 "제주 4차 산업혁명 펀드가 자유로운 창업환경을 조성하고 제주의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라며 "제주형 산업 재편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투자기업들에 대한 사후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경과 사진 네모 안은 이승아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경과 사진 네모 안은 이승아 의원.

이 의원은 앞서 지난 2일 속개한 도의회 예결위 회의에서 제주 4차 산업혁명 펀드 1호(2018년)와 2호(2019년)를 거론하면서 "1호 펀드 8억원이 투자된 회사(A사)를 가봤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안내데스크에 물어봐도 '없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두 번째 회사(B사)를 찾아갔다. 공유사무실인데 20억원이 투자됐고 본사 주소지가 제주였다"며 "경영진은커녕 관계자도 만날 수 없어 말로만 듣던 페이퍼컴퍼니가 아니까하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질타한 바 있다.

한편 제주 4차 산업혁명 전략 펀드는 2018년 9월(1호) 150억원 규모와 2019년 11월(2호) 160억원 규모로 조성됐고, 제주도는 현재 3호 펀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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