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종합건강검진센터 유치 성공
JDC,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종합건강검진센터 유치 성공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9.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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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한국의학연구소 내년 초 입주 …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 기대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의료서비스센터 조감도. /사진=JDC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의료서비스센터 조감도. /사진=JDC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종합건강검진센터 유치가 확정돼 서귀포 지역 의료서비스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건강검진 기관인 KMI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가 내년 초 제주헬스케어타운 내에 종합건강검진 센터를 개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KMI는 지난 1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주분사무소 설립을 위한 정관 변경 승인을 받았다.

JDC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귀포 지역의 의료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건강검진센터 유치를 추진해 왔다.

지난 1월에는 문대림 이사장이 KMI를 직접 방문, 유치 상담을 한 데 이어 3월에는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실무팀을 구성해 인허가 승인과 입주를 위한 실무협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비영리 의료재단법인인 KMI의 주무관청인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부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에 따라 정관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

KMI 건강검진센터가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유치되면서 서귀포 지역 주민들의 원정 검진에 따른 불편과 지역 내 의료서비스 격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재 서귀포의료원과 열린병원에서 건강검진이 이뤄지고 있지만, 서귀포의료원의 경우 진료를 받는 일반 환자들로 붐비는 데다 열린병원도 공간이 좁아 서귀포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2019년 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전국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평균 74%인 데 비해 제주의 경우 71%(제주시 72%, 서귀포시 69%)로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있어 일반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암 검진 수검률도 전국 평균 56%에 비해 제주는 51%(제주시 51%, 서귀포시 50%)로 가장 저조한 실정이다.

1985년 설립된 KMI는 서울 3곳, 지방 4곳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진 150여 명과 직원 1400여 명 등 우수한 전문 인력과 전문 검사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연간 건강검진 인원이 1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KMI 건강검진센터는 서귀포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지역 내 의료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건강검진센터 유치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도 기여하도록 하는 등 제주헬스케어타운의 공공성 강화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순이 KMI 이사장도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평생을 건강하게’ 라는 목표를 위해 고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선도적인 건강검진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제주 지역의 발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도민들과 함께 해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JDC는 헬스케어타운 내 중앙관리센터 부지에 직접 296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의 의료서비스센터를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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