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은달 문화방 특화공간 조성 등 2년간 3억9100만원 투입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조천읍 대흘2리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는 노후된 대흘2리 주민 이용시설을 주민 문화 및 복지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콘텐츠 발굴 과정을 거쳐 기본계획 수립가 세부설계 용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형 마을만들기(자율개발) 사업은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마을 활성화 사업을 통해 마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
대흘2리의 경우 향후 2년간 3억9100만원을 투입해 대흘2리 곱은달 문화방 조성(마을회관‧노인회관 2층 리모델링)을 통한 주민자치기능 활성화, 문화 여가 프로그램 및 마을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 마련, 곱은달 문화방 운영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도모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시행한다.
시 관게자는 “이번 사업은 공모 단계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 주도로 시작하고 있는 만큼, 모든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복공동체 마을을 가꿔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금년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에 60억을 투입해 14개지구 농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