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노후생활 지원 강화 및 삶의 질 향상 약속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23일 “2025년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고령자의 복지주택 설립을 단계적으로 확대, 노인복지관 등 노인 여가 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노형동 소재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소에서 가진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품위있는 노후생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또 “노후준비의 모든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스마트 종합포털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이외에도 경로당을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연계해 문화공간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혼자사는 노인을 위한 ‘24시간 통합 돌봄’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측은 이날 “현재 노인복지회관내 회의실 및 프로그램실이 부족한데다 주차공간 협소, 우기시 지하층 침수, 2층 계단 등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한 뒤, “허향진 후보가 도지사로 당선되면 노인복지 전문가를 도지사 노인특보로 임명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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