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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 행복주택 사업이 ‘기성세대’의 양보를 요구할 일인가?
도남 행복주택 사업이 ‘기성세대’의 양보를 요구할 일인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6.13 09:17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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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도민님께3 2017-06-13 18:19:22
셋째, 해당 토지는 공짜가 아닙니다. 그 땅에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려면 토지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토지비(현감정가)+기금차입금(빚)+개발공사부담금(도민위한예산)+교통확충비용 등을 합하면 이 막대한 예산은 누가 부담합니까? 원희룡이야 도지사 낙선하면 서울로 돌아가버리면 그만이지만 그 빚잔치는 누가 합니까?

아래도민님께2 2017-06-13 18:07:32
둘째, 780세대를 위해 들이는 비용은 결국 도민들의 부담이므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원희룡과 관계자들은 정부가 70%를 지원하고 30%는 도가 부담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지만, 정확하게는 정부 30%지원, 국민주택기금 차입금 40%, 제주개발공사 10%, 입주자부담금 20% 입니다. 이중 차입금 40%와 개발공사 10%는 도민의 부담금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고, 이에 더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 투입하는 450여억원은 어찌 마련한다는 것인가요. 이런 것들을 원희룡 혼자 결정할 사항인가요? 도민이 도지사 들러리인가요?

아래도민님 2017-06-13 17:58:53
아래도민님께
님의 상황이 어떤 위치에 있는 분인지 모르겠으나 시청사부지 임대주택을 반대하는 이유는

첫째, 토지수용 당시 시청사 이전을 전제로 강제 수용하여 조성하였고, 토지주가 수용당할 때 그러면 최소한 수용 당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해 다른지역 개발처럼 환지개발방식을 요구하였으나 시청사부지 공간 확보를 위해 그것마저도 외면하고 강제 수용하였던 곳으로 행정의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것이며, 행정을 믿지 못하는 사회가 되면 그 피해는 소속 주민들에게 되돌아 온다는 알아야 할 것이요.

도민 2017-06-13 13:24:30
시청사 이전하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나요? 시청사를 옮기면 도민의 삶의 질이 상승하나요? 시청 이전하면 일부 기득권층은 자산가치가 상승하겠죠.
도남 주민들이 행복주택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건 남의 동네 앞에 자을 때만 해당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자기 동네 앞은 짓지 못한다는 거 잖아요.
미래세대를 걱정하긴 하나요? 청년계층의 주거문제나 제주 부동산 현실을 외면하는 게 미래세대를 위한 것인가요? 설마 미래세대가 가진자들의 자녀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