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서 6명 신규 확진
‘서귀포시 사우나2’ 집단감염 관련 2명 늘어
‘서귀포시 사우나2’ 집단감염 관련 2명 늘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7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6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27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나머지 1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2명은 '서귀포시 사우나2'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사우나2'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다른 3명은 지난 16일 동선 정보가 공개된 제주시 삼도1동 소재 동명목욕탕 여탕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10월 11일과 13일,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동명목욕탕 여탕을 방문한 경우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로 전화 상담을 한 후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까지 동명목욕탕 여탕 방문자 4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2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남은 1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18일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다음은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
▲제주3022번, 3023번=동명목욕탕 여탕 방문 ▲제주3024번=서울시 도봉구2922번 접촉 ▲제주3025, 3026번=제주2975번 접촉(서귀포시 사우나2 관련) ▲제주3027번=동명목욕탕 여탕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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